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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 딸이 집들이한다고 해서
"음식은 무얼 할거니?"
"김밥이랑 해야죠~ 엄마도 줄 테니까 먹어"라고 대답하더군요.
그러면서 바쁘니까 저보고 직접 집에 와서 가져가라고 했어요.
결혼해서 집들이에 손수 음식까지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하니
대견하게 보이대요.

김밥을 준다고 해서 갔는데
엄마 것을 포장해 놨더라고요.
포장한 게 김밥이겠지 했는데~
엄마 생각과는 다르게 이렇게 맛깔스럽게 이것저것 했더군요!
참치김밥, 훈제오리 월남쌈, 사과, 자두

작은딸 잘 먹었어......
너무너무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어.
"너무 잘 먹었다"
앞으로도 종종 부탁한다?
사랑해 작은딸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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